만약 외계문명이 인류보다 수천 년, 혹은 수백만 년 앞선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어떤 에너지를 사용할까요? 이 글에서는 핵융합 발전, 항성 에너지 활용, 다이슨 스피어(Dyson Sphere), 반물질 에너지, 블랙홀 에너지 추출 등 미래 문명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너지원과 카르다쇼프 척도(Kardashev Scale)를 바탕으로 문명의 발전 단계를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현재 인류의 기술 수준과 미래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외계문명은 왜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까?
문명이 발전할수록 가장 먼저 증가하는 것은 에너지 소비량입니다. 초기 인류는 불을 사용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산업혁명 이후에는 석탄과 석유, 전기를 활용하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핵융합 발전까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결국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천문학자들은 만약 외계문명이 인류보다 훨씬 오래 발전했다면 단순히 행성의 자원만으로는 부족하여, 항성이나 은하 전체의 에너지까지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합니다. 이러한 가설은 러시아 천문학자 니콜라이 카르다쇼프가 제안한 카르다쇼프 척도(Kardashev Scale)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에너지는 문명의 발전을 나타내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
기술 수준은 문화나 사회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에너지 사용량은 비교적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외계문명의 수준을 비교할 때 언어, 생김새, 생활 방식이 아니라 얼마나 큰 규모의 에너지를 제어하고 활용하는가를 기준으로 문명을 분류합니다.
- 원시 문명 → 불과 생물 연료 활용
- 산업 문명 → 화석연료와 전력망 구축
- 현대 문명 → 원자력·재생에너지·우주기술 활용
- 미래 문명 → 핵융합과 항성 에너지 이용 가능성
- 초고도 문명 → 별이나 은하 전체의 에너지까지 활용 가능성
카를 세이건(Carl Sagan)은 기존의 카르다쇼프 척도를 세분화하여 현재 인류를 약 Type 0.7~0.8 수준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아직 지구 전체의 에너지를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지만, 전 세계 전력망과 우주기술, 원자력, 재생에너지를 통해 점차 Type I 문명으로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는 의미입니다.
태양은 단 1초 동안 약 3.8×10²⁶ 와트(W)의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는 현재 인류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보다도 훨씬 큰 규모입니다. 만약 미래 문명이 이 에너지의 일부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과학기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문명의 발전은 에너지 활용 능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 외계문명은 행성을 넘어 항성과 은하의 에너지를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 카르다쇼프 척도는 에너지 소비량을 기준으로 문명의 발전 수준을 분류한다.
- 현재 인류는 Type I 문명에 도달하기 전 단계로 평가된다.
미래 외계문명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
현재 인류는 화석연료와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을 주로 사용하지만, 수천 년 이상 앞선 외계문명이라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문학자와 물리학자들은 알려진 물리 법칙을 바탕으로 미래 문명이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에너지원을 제안해 왔습니다.
① 핵융합(Fusion Energy)
핵융합은 수소 원자핵이 결합하여 헬륨이 되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과정입니다. 태양과 대부분의 별은 바로 이 핵융합으로 빛과 열을 만들어냅니다. 인류도 핵융합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며, 성공한다면 거의 무한에 가까운 청정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② 항성 에너지 활용
고도로 발전한 문명은 행성의 자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항성이 방출하는 에너지를 직접 수집할 수 있습니다. 거대한 태양광 구조물이나 우주 발전소를 이용해 별빛을 전력으로 변환한다면 현재 인류가 사용하는 에너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③ 다이슨 스피어(Dyson Sphere)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이 제안한 개념으로, 항성을 둘러싸는 거대한 구조물을 건설하여 별이 방출하는 에너지를 대부분 회수하는 가상의 초거대 공학 프로젝트입니다. 실제로 완전한 구 형태보다는 수많은 인공위성이나 태양광 발전 시설이 별을 둘러싸는 다이슨 스웜(Dyson Swarm)이 더 현실적인 형태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④ 반물질(Antimatter) 에너지
반물질과 일반 물질이 만나면 거의 질량 전체가 에너지로 변환됩니다. 이론적으로는 가장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연료 가운데 하나이지만, 현재 기술로는 극소량만 생산할 수 있으며 저장 비용과 안전성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래 우주 문명의 추진 시스템 후보로 자주 거론됩니다.
⑤ 블랙홀 에너지
회전하는 블랙홀의 에너지를 추출하는 펜로즈 과정(Penrose Process)이나 블랙홀 주변 강착원반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현재 이론물리학에서 연구되는 주제입니다. 아직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지만, 은하 규모의 문명이라면 이러한 극한 환경에서도 에너지를 얻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에너지원 | 원리 | 장점 | 현실성 |
|---|---|---|---|
| 핵융합 | 원자핵 결합 | 청정·고효율 | 연구 진행 중 |
| 항성 에너지 | 별빛 직접 수집 | 막대한 출력 | 장기적으로 가능성 |
| 다이슨 스피어 | 항성 에너지 대부분 회수 | Type II 문명의 상징 | 이론적 개념 |
| 반물질 | 물질·반물질 소멸 |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 | 생산·저장 난제 |
| 블랙홀 | 회전·강착 에너지 활용 | 은하 규모 에너지 | 이론 연구 단계 |
현재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다양한 민간 핵융합 기업들은 실용적인 핵융합 발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천문학자들은 적외선 관측을 통해 다이슨 스피어와 유사한 거대 인공구조물이 존재하는지 탐색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후보 천체가 지속적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 원리(E = mc²)에 따르면 단 1g의 물질이 완전히 에너지로 변환될 경우 약 9×10¹³줄(J)의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반물질은 이러한 원리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핵융합은 미래 인류와 외계문명이 가장 먼저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청정에너지원이다.
- 항성 에너지와 다이슨 스피어는 Type II 문명의 대표적인 에너지 활용 개념이다.
- 반물질은 매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지만 생산과 저장이 가장 큰 과제이다.
- 블랙홀 에너지 활용은 아직 이론 단계지만 초고도 문명의 후보 기술로 연구되고 있다.
- 미래 문명은 행성의 자원을 넘어 우주 규모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카르다쇼프 척도로 보는 문명의 발전 단계
1964년 소련의 천문학자 니콜라이 카르다쇼프(Nikolai Kardashev)는 외계문명의 수준을 비교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문명의 기술 수준을 단순히 과학기술이나 문화가 아닌, 얼마나 큰 규모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구분했습니다. 이 개념은 현재까지도 SETI(외계지적생명체탐사)와 미래문명 연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분류 체계입니다.
카르다쇼프 척도는 크게 Type I, Type II, Type III의 세 단계로 구성되며, 각각 행성·항성·은하 규모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문명을 의미합니다. 이후 일부 연구자들은 이보다 더 높은 Type IV와 Type V까지 확장하기도 했지만, 이는 아직 순수한 이론적 가설에 가깝습니다.
Type I 문명
Type I 문명은 자신이 거주하는 행성 전체의 에너지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태양광, 풍력, 지열, 조력, 핵융합 등 모든 자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기후를 제어하거나 행성 규모의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ype II 문명
Type II 문명은 항성 전체가 방출하는 에너지를 활용합니다. 대표적인 개념이 바로 다이슨 스피어(Dyson Sphere) 또는 다이슨 스웜(Dyson Swarm)입니다. 이러한 문명은 사실상 별 하나를 거대한 발전소처럼 사용할 수 있어 성간 우주여행과 초거대 우주공학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Type III 문명
Type III 문명은 은하 전체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수천억 개의 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네트워크처럼 연결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인류가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의 과학기술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문명 단계 | 활용 가능한 에너지 | 예상 기술 | 대표 개념 |
|---|---|---|---|
| Type I | 행성 전체 | 기후 제어, 핵융합, 행성 전력망 | 지구 규모 문명 |
| Type II | 항성 전체 | 다이슨 스피어, 성간 여행 | 항성 공학 |
| Type III | 은하 전체 | 은하 네트워크, 초거대 우주공학 | 은하 문명 |
현재까지 Type II나 Type III 문명의 존재를 입증하는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적외선 이상 신호나 비정상적인 별빛 감소 현상 등을 분석하여 다이슨 스웜과 같은 거대 인공구조물의 흔적이 있는지 꾸준히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SETI와 외계문명 탐사의 중요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Carl Sagan)은 카르다쇼프 척도를 소수점으로 확장하여 현재 인류를 약 Type 0.73 수준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인류가 아직 행성 전체의 에너지를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지만, 점차 Type I 문명을 향해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카르다쇼프 척도는 문명의 에너지 활용 능력을 기준으로 발전 단계를 구분한다.
- Type I은 행성, Type II는 항성, Type III는 은하 전체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문명이다.
- 현재 인류는 Type I에 도달하기 전 단계(약 Type 0.7 수준)로 평가된다.
- 다이슨 스피어는 Type II 문명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널리 연구되고 있다.
- 카르다쇼프 척도는 오늘날 외계문명 탐사와 SETI 연구의 중요한 이론적 기준이다.
다이슨 스피어와 블랙홀 에너지는 현실 가능할까?
외계문명의 에너지원을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다이슨 스피어(Dyson Sphere)와 블랙홀 에너지입니다. 두 개념 모두 현재 인류의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지만, 알려진 물리 법칙을 완전히 위배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미래 문명의 가능성으로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천문학자들은 "초고도 문명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떤 흔적을 남길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거대한 인공구조물이나 비정상적인 에너지 방출 현상을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SETI와 기술적 외계생명체 탐색(Technosignature)의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이슨 스피어는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프리먼 다이슨이 제안한 원래의 다이슨 스피어는 항성을 완전히 둘러싸는 거대한 구조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학적으로는 하나의 거대한 구체를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평가됩니다. 대신 수많은 태양광 발전 위성과 우주 구조물이 별을 둘러싸는 다이슨 스웜(Dyson Swarm) 형태가 훨씬 현실적인 대안으로 여겨집니다.
만약 이러한 구조물이 존재한다면 항성의 빛 일부가 가려지고, 흡수한 에너지가 적외선 형태로 다시 방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적외선 신호를 찾기 위해 다양한 관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랙홀에서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
블랙홀은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천체이지만, 회전하는 블랙홀 주변에서는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다는 이론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펜로즈 과정(Penrose Process)은 블랙홀의 회전 에너지를 이용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블랜드퍼드-즈나예크(Blandford–Znajek) 메커니즘은 자기장을 통해 강력한 제트를 형성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현재까지 이러한 기술은 순수한 이론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Type III 수준 이상의 초고도 문명이라면 극한 환경에서도 막대한 에너지를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구분 | 다이슨 스피어 | 블랙홀 에너지 |
|---|---|---|
| 에너지원 | 항성의 복사에너지 | 블랙홀의 회전·강착 에너지 |
| 기술 수준 | Type II 문명 | Type III 이상 가능성 |
| 현재 연구 | 적외선 이상 신호 탐색 | 이론물리 연구 중심 |
| 실현 가능성 | 장기적으로 일부 가능성 | 아직 매우 불확실 |
NASA의 WISE 적외선 우주망원경과 여러 국제 연구팀은 항성 주변에서 비정상적으로 강한 적외선을 방출하는 천체를 조사하며 거대 인공구조물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이슨 스피어의 존재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탐사는 기술적 외계문명을 찾기 위한 중요한 연구 분야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블랙홀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천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주변의 강착원반과 상대론적 제트에서 은하 전체보다 밝은 에너지가 방출되기도 합니다. 퀘이사(quasar)는 이러한 현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천체입니다.
- 다이슨 스피어는 항성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초거대 공학 개념이다.
- 완전한 구체보다 다이슨 스웜이 현실적인 형태로 평가된다.
- 블랙홀 에너지 추출은 현재 이론물리학에서 연구되는 미래 기술이다.
- 기술적 외계문명의 흔적은 적외선 이상 신호와 같은 관측으로 탐색되고 있다.
- 현재까지 다이슨 스피어나 블랙홀 에너지를 사용하는 외계문명의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인류는 언제 Type I 문명에 도달할 수 있을까?
현재 인류는 카르다쇼프 척도에서 약 Type 0.7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아직 지구 전체의 에너지를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지만,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우주기술, 인공지능, 초전도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인류가 Type I 문명에 도달하려면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저장·전송·관리 기술까지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합니다.
특히 핵융합 발전의 상용화는 인류 문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핵융합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기존 화석연료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우주 개발과 대규모 산업에도 충분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초고효율 태양광 발전과 우주 태양광 발전, 차세대 전력망이 결합된다면 지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Type I 문명을 향한 핵심 기술
과학자들은 인류가 Type I 문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발전소를 늘리는 것보다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스마트 전력망(Smart Grid), 초전도 송전,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핵융합 발전, 우주 태양광 발전은 모두 미래 문명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힙니다.
Type I 이후의 미래
만약 인류가 행성 규모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한다면 다음 목표는 달과 화성, 소행성 자원의 활용, 그리고 태양계 전체로의 진출이 될 것입니다. 이후 수천 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다면 항성 에너지를 활용하는 Type II 문명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이론적으로는 존재합니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현재 기술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장기적인 예측이며, 실제 실현 시기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분야 | 필요 기술 | 기대 효과 |
|---|---|---|
| 발전 | 핵융합·차세대 원자력 | 대규모 청정에너지 확보 |
| 재생에너지 | 태양광·풍력·우주 태양광 | 지속 가능한 전력 생산 |
| 전력망 | 스마트 그리드·초전도 송전 | 에너지 손실 최소화 |
| 저장 기술 | 차세대 배터리·수소 저장 | 안정적인 전력 공급 |
| 우주 개발 | 달·화성 자원 활용 | 행성 규모 산업 확장 |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초전도 기술, 우주 태양광 발전, 대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활용한 전력망 최적화와 차세대 반도체 기술은 같은 에너지로 더 높은 효율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기술은 Type I 문명으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수 있지만, 실제 도달 시기는 기술 발전과 사회적·경제적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현재까지 Type II 또는 Type III 문명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카르다쇼프 척도는 실제 문명을 확인한 결과가 아니라, 미래 문명의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한 이론적 모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현재 인류는 카르다쇼프 척도에서 약 Type 0.7 수준으로 평가된다.
- Type I 문명으로 발전하려면 핵융합, 스마트 전력망, 에너지 저장 기술 등이 중요하다.
-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이 미래 문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
- Type II와 Type III 문명은 현재까지 이론적 개념이며 직접적인 관측 증거는 없다.
- 미래 에너지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우주 진출과 외계문명 연구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카르다쇼프 척도(Kardashev Scale)란 무엇인가요?
카르다쇼프 척도는 러시아 천문학자 니콜라이 카르다쇼프가 1964년에 제안한 문명 분류 체계입니다. 문명의 과학기술 수준이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규모를 기준으로 Type I, Type II, Type III 문명으로 구분하며, 현재도 SETI와 미래 문명 연구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Q2. 현재 인류는 카르다쇼프 척도에서 어느 단계인가요?
현재 인류는 일반적으로 Type 0.7 정도로 평가됩니다. 지구 전체의 에너지를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하지만 원자력, 재생에너지, 우주기술 등을 활용하며 Type I 문명을 향해 발전하고 있는 단계로 여겨집니다.
Q3. 다이슨 스피어는 실제로 존재할 수 있나요?
현재까지 다이슨 스피어가 존재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려진 물리 법칙을 완전히 위배하지 않는 개념이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적외선 관측 등을 통해 거대한 인공구조물의 흔적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Q4. 외계문명이 반물질이나 블랙홀 에너지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반물질은 매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며, 블랙홀의 회전 에너지를 추출하는 방법도 물리학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인류의 기술 수준으로는 실현되지 않았으며, 외계문명이 실제로 이러한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증거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Q5. 인류는 언제 Type I 문명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핵융합 발전,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 저장 기술, 우주 자원 활용 등이 크게 발전해야 하며, 기술뿐 아니라 경제·사회·환경적 요소도 함께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Type I 문명 도달 시점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를 향한 연구와 기술 개발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Kardashev, N. S. (1964). Transmission of Information by Extraterrestrial Civilizations. Soviet Astronomy, Vol. 8, pp. 217–221.
- Dyson, F. J. (1960). Search for Artificial Stellar Sources of Infrared Radiation. Science, Vol. 131, No. 3414, pp. 1667–1668.
- Sagan, C. (1973). The Cosmic Connection: An Extraterrestrial Perspective. Anchor Books.
- SETI Institute. Technosignatures and the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https://www.seti.org/
- NASA Exoplanet Exploration Program. Search for Technosignatures & Dyson Sphere Concepts. https://exoplanets.nasa.gov/
- NASA Astrophysics. Black Holes and High-Energy Astrophysics. https://science.nasa.gov/astrophysics/
- European Space Agency (ESA). Black Holes, Stars and the Milky Way. https://www.esa.int/
- ITER Organization. The World's Largest Fusion Energy Project. https://www.iter.org/
- 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 World Energy Outlook. https://www.iea.org/
-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An Astrobiology Strategy for the Search for Life in the Universe. The National Academies Press.
- Oxford Handbook of Astrobiology. Oxford University Press.
- Carroll, B. W. & Ostlie, D. A. An Introduction to Modern Astrophysics. Cambridge University Press.
최종 확인일: 2026년 7월
※ 본 글은 NASA, ESA, ITER, IEA, SETI Institute 및 국제 천문학·천체물리학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다이슨 스피어, 카르다쇼프 척도, 반물질 에너지, 블랙홀 에너지 등은 현재까지 알려진 물리학 이론과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일부 내용은 미래 기술과 외계문명에 관한 과학적 가설을 포함하며, 아직 실험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개념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주과학 시리즈 37편에서는 외계문명이 사용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기술과 카르다쇼프 척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페르미 역설(Fermi Paradox)을 통해 "외계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데 왜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까?"라는 우주과학의 대표적인 미스터리를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