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의 핵심
챗GPT는 이제 질문-답변 도구가 아니다. 인터랙티브 계산기 생성부터 움직이는 영상 장면 제작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10가지 기능으로 나눠 단계별로 정리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꽤 오랫동안 챗GPT를 메모장 대용으로만 썼다. 블로그 초안을 잡거나 어색한 문장을 고칠 때, 그게 전부였다. 그러다 작년(2025년) 말부터 콘텐츠 제작 작업량이 늘면서 도구를 다시 들여다보게 됐고, 그때서야 제가 얼마나 작은 부분만 쓰고 있었는지 깨달았다.
지금 소개할 10가지 기능은 단순 나열이 아니다. 실제로 콘텐츠 하나를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흐름 위에 얹혀 있다.
목차
- 대화창 안에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인텔리전트 UI
- 제품 사진을 광고 이미지로 바꾸는 이미지 2.5
- PPT·엑셀·회의록을 자동으로 뽑아내는 세 가지 도구
- 콘텐츠 소재 발굴부터 심층 조사까지, 리서치 기능
- 영상 원고·썸네일·움직이는 장면까지, 제작 단계 기능
대화창 안에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인텔리전트 UI
이 기능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당황했다. 질문을 입력했는데 답변 대신 조작 가능한 화면이 나타났으니까.
인텔리전트 UI는 사용자가 직접 수치를 바꿔가며 결과를 확인하는 대화형 프로그램을 대화창 안에 생성한다. 별도 앱이나 코딩 없이도 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현재 나이 35세, 월 저축 50만 원, 연 수익률 4%로 60세 은퇴 시 예상 노후 자금 계산기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슬라이더를 움직일 수 있는 계산기가 생성된다. 저축액을 70만 원으로 올리면 그래프가 즉시 바뀐다.
물가 상승률 반영 옵션까지 추가하면, 미래 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수치도 함께 표시된다. 금융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이라면 독자 참여형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계산 로직의 정확성이다. 계산기가 보기 좋게 작동하더라도, 공식이 올바른지는 직접 검증해야 한다.
제품 사진을 광고 이미지로 바꾸는 이미지 2.5
제품 사진 하나를 여러 분위기의 광고 이미지로 변환하는 기능이다. 스튜디오 촬영 없이도 쇼핑몰 수준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평범한 흰 배경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고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카페 테이블 위에 놓인 것처럼 배경과 조명을 바꿔줘"라고 요청하면, 같은 제품인데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이미지가 나온다.
쇼핑몰 상세 페이지, 홍보 카드뉴스, 유튜브 썸네일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단, 이미지 안에 제품 로고나 텍스트가 있다면 반드시 원본과 대조해야 한다. AI가 글자를 미묘하게 왜곡하거나 철자를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다.
| 기능 | 주요 용도 | 확인 필요 항목 |
|---|---|---|
| 인텔리전트 UI | 계산기, 대화형 도구 생성 | 계산 공식 검증 |
| 이미지 2.5 | 제품 광고·썸네일 이미지 | 로고·텍스트 왜곡 여부 |
| PPT 생성 | 발표자료·보고서 | 슬라이드 내용 정확성 |
| 엑셀 생성 | 영수증·경비 정리 | 금액 원본 대조 |
| 회의록 생성 | 회의 요약·후속 메일 | 담당자·기한 확인 |
PPT·엑셀·회의록을 자동으로 뽑아내는 세 가지 도구
반복적인 문서 작업을 줄여주는 세 기능을 묶었다. 각각 쓰임새가 달라 순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1단계 — PPT 생성
자료와 이미지를 함께 넣고 "제품 소개용 PPT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된다. 표지, 특징, 활용 방법, 마무리 슬라이드가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구성된 파워포인트 파일이 생성된다. 대화창 안에서 미리 볼 수 있고, 다운로드 후 직접 수정도 가능하다.
2단계 — 영수증 사진으로 엑셀 생성
영수증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하면 날짜, 가게명, 항목, 결제 금액을 추출해 엑셀 파일로 정리한다. 결제 수단별 분류와 항목별 합계 그래프까지 자동으로 붙는다. 가계부나 사업 경비 정리에 쓸 수 있지만, 금액은 반드시 원본 영수증과 비교해야 한다.
3단계 — 녹음 파일로 회의록 작성
회의 녹음 파일을 올리면 결정 사항, 미결 사항, 담당자별 할 일을 구분해 회의록을 만든다. 단순 요약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형태로 정리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참석자에게 보낼 후속 안내 메일 초안도 써줘"라고 요청하면 메일까지 이어진다.
세 기능 모두 완성된 결과를 그대로 쓰면 안 된다. AI가 숫자나 이름을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있어, 최종 확인은 사람 몫이다.
콘텐츠 소재 발굴부터 심층 조사까지, 리서치 기능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많은 시간이 드는 구간이 자료 조사다. 여기서 쓸 수 있는 기능이 두 가지다.
예약 작업 기능
매주 특정 시간에 "개인연금·퇴직연금 관련 뉴스를 조사하고 유튜브 영상 소재 3개를 추천해줘"라는 작업을 예약해 두면, 정해진 시간에 보고서와 소재 목록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산업 뉴스 모니터링이나 주간 업무 정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딥 리서치 기능
단순 검색이 아니라 조사 계획부터 사용자가 직접 조정한다. "국민연금 수령 시기 비교를 국민연금공단과 국가법령정보센터 공식 자료만 참고해서 조사해줘"처럼 출처까지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기능의 핵심이다.
조사가 시작되면 계획서가 먼저 나온다. 여기서 편집 버튼을 눌러 "구체적인 수령액 계산 예시를 추가해줘"라고 수정할 수 있고, 조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줘"라고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완성된 보고서에는 지정한 공식 사이트만 출처로 표시된다.
제가 블로그 글을 쓸 때 가장 번거로웠던 부분이 출처 관리였는데, 이 기능은 그 문제를 꽤 효과적으로 해결해 준다. 단, 공식 자료를 지정했더라도 내용의 정확성은 직접 원문과 대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출처: 국민연금공단, 2026.11 기준)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2026.11 기준)
영상 원고·썸네일·움직이는 장면까지, 제작 단계 기능
리서치가 끝나면 실제 제작 단계다. 여기서 쓸 수 있는 기능이 세 가지 더 있다.
워크 기능 — 실제 웹사이트 방문
챗GPT가 직접 유튜브 페이지를 열어 비슷한 주제 영상들의 제목, 채널명, 조회수, 업로드 날짜를 수집하고 표로 정리한다. 경쟁 영상의 제목 전략, 예를 들어 손해 강조 방식이나 궁금증 유발 방식을 비교 분석하는 데 쓸 수 있다. 조회수는 실시간으로 변동되므로 절대적 수치보다 경향 파악에 집중하는 쪽이 현실적이다.
프로젝트 기능 — 자료와 지침을 한 공간에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 조사 자료, 작성 지침, 이미지 등을 모아두면 매번 다시 붙여넣을 필요가 없다. "어려운 용어는 쉬운 말로 풀어주고, 숫자는 반드시 출처 자료와 일치시켜줘"라는 지침을 한 번 설정해 두면 이후 작업에 계속 반영된다. 영상 제목, 오프닝 대본, 썸네일 이미지를 한 번에 요청하는 것도 이 기능 안에서 가능하다.
코덱스 — 움직이는 영상 장면 제작
텍스트, 숫자, 그래프가 화면에 등장하는 짧은 모션 영상을 말로 설명하면 코덱스가 필요한 코드와 파일을 생성한다. "매일 1%씩 성장했을 때 1년 뒤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줘"처럼 구체적으로 묘사할수록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진다. 환경 설정과 수정 과정이 필요하지만, 정보성 유튜브에서 복잡한 개념을 시각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세 기능이 연결되면 소재 발굴에서 최종 파일 출력까지 흐름이 이어진다. 물론 AI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완성하지는 않는다. 각 단계에서 사람이 방향을 잡고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 기능 | 활용 단계 | 출력 결과 |
|---|---|---|
| 예약 작업 | 소재 발굴 | 뉴스 보고서 + 소재 목록 |
| 딥 리서치 | 심층 자료 조사 | 출처 지정 보고서 |
| 워크 기능 | 경쟁 영상 분석 | 제목·조회수 비교표 |
| 프로젝트 기능 | 원고·썸네일 제작 | 대본 + 이미지 파일 |
| 코덱스 | 모션 영상 제작 | 애니메이션 파일 |
챗GPT 10가지 기능 활용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
기능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놓치는 부분이 생긴다. 아래 항목은 제가 직접 쓰면서 실수했거나 아슬아슬했던 지점들이다.
- ✔ 계산기·수식 결과는 직접 검산했는가
- ✔ 이미지 속 텍스트·로고가 원본과 일치하는가
- ✔ 엑셀 금액이 원본 영수증 수치와 맞는가
- ✔ 딥 리서치 출처가 실제 공식 사이트인가
- ✔ 프로젝트 지침에 숫자 검증 조건을 명시했는가
- ✔ 코덱스로 만든 영상의 수치가 자료와 일치하는가
특히 돈이나 정책 수치가 들어간 콘텐츠는 AI가 스스로 오류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기능을 맹신하면 안 된다. 발견하지 못한 채 넘어가는 오류가 더 많을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인텔리전트 UI로 만든 계산기를 블로그에 직접 삽입할 수 있나요?
현재는 대화창 안에서만 작동한다. 외부 삽입을 원한다면 생성된 코드를 별도 플랫폼에 올려야 한다. 활용 목적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Q. 딥 리서치 기능에서 출처를 지정하면 그 사이트만 참고하나요?
지정한 출처를 우선 참고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단, AI가 완전히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보장되진 않으므로 최종 보고서의 출처 목록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Q. 코덱스 기능을 쓰려면 코딩 지식이 필요한가요?
원하는 화면을 말로 설명하면 코드를 대신 작성해 준다. 코딩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환경 설정과 파일 출력 과정에서 기초적인 컴퓨터 조작은 필요하다.
Q. 프로젝트 기능은 무료 플랜에서도 쓸 수 있나요?
플랜별 기능 제공 범위는 수시로 바뀐다. 현재 기준 정확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쪽이 확실하다.
(출처: OpenAI 공식 사이트, 2026.11 기준)Q. 회의록 기능은 어떤 파일 형식을 지원하나요?
일반적인 오디오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단, 화자 구분 정확도는 녹음 품질과 목소리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제가 느낀 건 이 기능들이 작업을 없애주는 게 아니라, 사람이 직접 판단해야 하는 지점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 준다는 점이다. 절약한 시간을 무엇에 쓸지, 그 선택이 콘텐츠의 완성도를 가른다. 여러분도 한 가지 기능부터 직접 써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흐름을 찾아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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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이 글은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게재된 콘텐츠다. 2026년 11월 기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이후 서비스 변경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블로그는 광고 수익(애드센스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밝힌다. 작성일: 2026년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