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6 '이런 증상' 있다면 췌장암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가려움증, 체중감소, 조기검진) 솔직히 저는 췌장이 어디 붙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위장 뒤에 숨어 있는 장기라는 것조차 몰랐으니, 그 장기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챌 리 없었습니다. 주변 지인이 건강하다던 몸으로 췌장 질환 의심 소견을 받은 후에야, 저는 처음으로 '아프지 않다고 괜찮은 게 아니구나'를 실감했습니다.가려움증과 변색, 놓치기 쉬운 첫 번째 신호 등이 가렵거나 온몸이 이유 없이 간지러울 때, 대부분은 피부과를 찾습니다. 저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발진도 두드러기도 없이 수개월간 지속되는 가려움증은 피부가 아니라 담관 폐쇄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담관 폐쇄란 췌장 머리 부분에 생긴 종양이 담즙이 흘러내려가는 통로를 막는 현상입니다. 담즙 속 독소가 혈액 안으로 역류하면서 피부 신경을 자극해 가려움이 나타나는데, 황달보다.. 2026. 6. 12. 의사들도 피하는 건강검진 5가지 알려드립니다(국가검진, 추가검사, 검진센터) 매년 국가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고 "이상 없음"을 확인하면서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검진 결과가 늘 정상 범위였고 별다른 증상도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주변에서 국가검진을 꼬박꼬박 받았음에도 췌장암 3기를 뒤늦게 발견한 사례를 접하고 나서, 제가 안심하고 있던 것이 착각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국가검진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그리고 진짜 필요한 추가검사 국가 암검진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항목이 정해져 있습니다. 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유방암과 간암도 일정 나이가 넘어야 대상이 됩니다. 이 기준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비용 대비 효과를 따져 국가 예산으로 운영하는 검진이니 '최소한의 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합니다. 문제는 그 .. 2026. 6. 12. 2030 암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 (식습관, 생활습관, 조기발견) 주변에서 "설마 나이도 젊은데 암이겠어?"라고 말하는 걸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저도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서른 중반에 암 진단을 받는 걸 직접 목격하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2030세대 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건 이제 통계로도 확인되는 현실입니다.2030세대 암 환자, 왜 이렇게 빠르게 늘고 있나 국가 암 등록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2030세대 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암 환자는 2010년 대비 44% 이상 급증했고, 이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빠른 증가율입니다(출처: 국립암센터). 이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 더 걱정되는 부분입니다.이런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암은 .. 2026. 6. 11. 아무증상도 없었는데...이상 지질혈증 (콜레스테롤, 동맥경화, 생활습관)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이상지질혈증, 증상 없다고 안심하면 위험한 이유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고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고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없었기에 큰 기대 없이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지에 적힌 한 줄의 문구는 생각보다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이상지질혈증 소견’이었습니다.아무 증상도 없었는데 이미 혈관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져 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이상지질혈증 진단 과정과 생활습관 개선 경험, 그리고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목차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의미LDL과 HDL의 차이동맥경화가 위험한 이유생활습관 개선으로 달라진 결과이상지질혈증 관리 핵심 포인트자.. 2026. 6. 10. 당뇨병 (진단 기준, 혈당 조절, 생활습관 관리) 식후 졸림이 당뇨병 증상일까? 당뇨 전단계 경험담과 관리 방법식후에 유독 졸린 것이 당뇨병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한때 그렇게 믿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식후 졸음만으로 당뇨병을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건강검진 이후 알게 되었습니다. 당뇨병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에게 매우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공복 혈당 이상이나 당화혈색소 상승을 발견하면서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 진단을 받습니다. 저 역시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는 달랐습니다.목차당뇨병 전단계 진단 기준과 초기 증상.. 2026. 6. 10. 비타민D의 역할과 올바른 섭취법 완벽 가이드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고 멍하니 쳐다봤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고, 그냥 좀 피곤한가 보다 했는데 비타민D 수치가 정상 범위 한참 아래였습니다. 그때서야 이유 없이 무겁던 몸, 계단을 오를 때마다 느껴지던 다리 힘 빠짐, 달마다 반복되던 감기가 한꺼번에 이해됐습니다.혈중농도로 확인한 비타민D 결핍의 실체 제가 직접 겪어보니, 비타민D 결핍은 생각보다 훨씬 조용하게 찾아옵니다. 특별한 통증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전반적으로 살짝 망가진 느낌? 피로감이 만성적으로 깔려 있고, 집중이 잘 안 되고, 기분도 이유 없이 처지는 식입니다. 처음엔 그냥 바빠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혈액검사 수치를 보고 나서야 원인을 알게 됐습니다.혈중 25(OH)D 농도, 쉽게 말해 혈액 속 비타민D 농도.. 2026. 6. 1. 이전 1 다음